배터리 용량이 커졌음에도 무게증가는 없었다. 자동차 전체의 무게는 이전 모델 차종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SM3 ZE의 모델명 끝자리 두 영문 철자는 배출 없음을 뜻하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s)'의 앞철자를 따온 것이며, 르노가 2009년 시장에 내놓은 '플루엥(Fluence)' 차종의 한국 국내 버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유럽모델인 플루엥은 작년에 이미 제작이 중단되었지만, 르노는 삼성이라는 네임 브랜드 아래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에서 제조를 계속한다.
2013년 플로엥 차종에 들어가는 전기차용 배터리가 공개되며 시장이 술렁였는데, 그 때 당시로는 배터리 스와핑 기술이 적용된 첫 사례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의 인프라가 어느정도 갖춰지며 이러한 기술의 대중성 또한 높아졌고, 이에 따라 플로엥 차종에 탑재된 획기적인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그 열기가 사그라들었다.
현재 SM3 ZE는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전기차 차종들 중 하나이다. 한국 정부에서도 1,200대의 SM3 ZE 차량을 구입하여 공무차량 수요를 채웠다.
르노의 부사장 길 노맨드는 언론보도를 통해 2세대 전기차를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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