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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네트워크 문제로 전 직원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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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네트워크 문제로 전 직원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 검토중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11.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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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픽시어

백악관이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이유로 들며 백악관 내 전 직원과 방문객들의 업무시간 동안의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를 검토중이다.

백악관은 현재 사이버보안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핸드폰 사용 금지조치를 검토중에 있다. 국제 뉴스매체인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청한 백악관의 일부 관계자들이 백악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기기가 여러대 존재한다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해당 관계자들은 직원들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일지라도 정부의 공식인가를 받은 핸드폰보다는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올해 초 백악관 보좌관인 존 켈리가 해커들의 공격대상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으로 개인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가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현재 백악관은 일반적으러 기밀사항이나 민감한 사항이 논의되는 회의실 바로 옆에 위치한 방에서 휴대전화 휴대 및 사용을 금지하는 무선기기 사용에 관하여 이미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연방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휴대전화는 문자 메세지 기능이 없어 백악관 직원의 외부와의 소통이 불가능하다. 이에 반해 일부 관계자는 필요할 때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수단이 문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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