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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시모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자연계열 대학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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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시모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자연계열 대학편입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2.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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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정시모집의 선발인원은 전년(107,076명) 대비 13.5%가 감소된 92,652명을 선발한다. 이는 역대 최저 선발인원이며, 2015학년도 이후에는 선발인원이 매년 감소되고 있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이번 수능은 지난해보다 다소 쉬워 동점자가 많고 상위권에 학생들이 더 많이 몰려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과 눈치작전이 예상되며, 상위권 지원의 수험생들은 하향 안정 지원을 보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 EBS, 이투스 등 대학입시 교육기관에서는 수능 변별력이 하락한 만큼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을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나친 눈치작전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히 지원해야 한다고 하나같이 같은 조언을 했다.

반면 정시와 다르게 2018학년도 대학편입은 지난해보다 일반편입 모집규모가 10% 증가했다. 특히 자연계열의 모집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서울∙수도권 주요 49개 대학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일반편입 자연계열 모집규모는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이중 상위권 9개 대학은 전년대비 12.7%로 크게 증가한 수치를 나타났다. 2015학년도 이후 자연계열의 모집규모는 3년 연속 증가했고, 인문보다 자연계열 모집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자연계열의 경쟁환경은 점점 수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대학편입 전문브랜드 김영편입 관계자에 따르면 “정시와 편입의 모집규모추이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 정시의 경쟁환경은 지속적으로 치열하고 어려워지는 반면, 편입은 수월해지고 있다. 특히 자연계열 편입은 모집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내년에도 이와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상위권대학 자연계열 진학은 정시보단 편입이 더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또한 자연계열 편입은 영어와 수학 두 과목만 준비하면 되므로 수능에 비해 준비과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정시와 다르게 지원횟수의 제한이 없으므로 상위권대학을 진학하는데 편입이 더 유리한 전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편입은 김영플러스 자연계 전문관을 강남에 오픈하여 1월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영편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