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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라이트, 역렌탈 상품 ‘ESS 리턴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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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라이트, 역렌탈 상품 ‘ESS 리턴 프로그램’ 출시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8.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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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공급 솔루션 전문 기업 솔라라이트가 프로그램 종료 후 사업자에게 무상으로 ESS를 양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ESS 레버리지형 역렌탈 상품 ‘ESS 리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ESS 레버리지형 역렌탈 개념을 도입, 리스크 없이 고정적인 기존 발전소 수익은 물론 ESS에 대한 월 고정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낮다는 게 솔라라이트 측 설명이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ESS 렌탈을 고려하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의 가장 큰 화두는 고정적 ESS 렌탈료와 유지보수비용 및 유동적 수입으로 인한 불확실한 수익이었다.

하지만 최근 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ESS는 등장 이후 금융과 연계한 임대, 렌탈 등 다양한 파생상품의 등장과 활성화로 태양광 발전사업 연계 사업 수익창출 모델이 점차 다변화되는 가운데, 초기 진입 비용 또한 점차 감소하고 있어 사업자의 선택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반면 고정적 렌탈료 지출 대비 운영비용과 유지보수, ESS 수입변동성 및 자금조달비용까지 더해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므로 ESS 리턴 프로그램의 론칭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 용량이 500kW 이상인 발전사업자라면 리턴 프로그램을 통해 ESS 총 설비구축비용의 10%를 부담하는 것만으로 기간 내 ESS 월고정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ESS의 설치와 관리 및 유지보수까지 일체의 ESS 운영을 솔라라이트가 직접 담당하기 때문에 일체의 추가비용과 리스크가 없다.

리턴 프로그램의 특징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의 ESS 수익은 더 늘어난다는 점이다.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월 확정수익은 물론 유지보수 및 운영으로 퍼포먼스가 검증된 ESS를 무상으로 양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리턴프로그램 참여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는 수익유지를 위해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관리투자를 선행, 양질의 태양광 발전소와 ESS를 보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미래가치가 있는 투자라고 할 수 있겠다”면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 3020 계획을 통해 민관공이 합동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발전소 연계 ESS 역렌탈 프로그램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제 정부가 태양광 ESS 신재생 공급 인증서(REC)가중치를 올 상반기까지 5.0으로 유지한다고 밝힘에 따라 태양광 발전소에 ESS를 연계해 설치하거나, 태양광 발전소 설치 시 ESS를 함께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따라서 태양광 ESS를 직접 설치하여 ESS 예상 수익에 근접하는 이익을 내고자 한다면 ESS 정부정책자금, ESS 금융상품 등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부담완화에 도움이 된다.

ESS는 주파수조정용, 스마트공장 구축용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어 왔으며, 현재는 REC 가중치용으로써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태양광발전과 연계한 형태의 태양광 ESS는 수익창출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솔라라이트는 태양광 ESS ‘리턴 프로그램’의 론칭과 함께 설명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관련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솔라라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