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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패티 굽는 로봇, 이제 정직원으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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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패티 굽는 로봇, 이제 정직원으로 일한다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8.03.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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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햄버거 패티를 뒤집으며 굽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다. 화상, 손 베임 등의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 이런 어려움을 없애기 위해 개발된 햄버거 패티 굽는 로봇 플리피(Flippy)가 이제 정직원으로 일할 전망이다.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가 개발한 플리피는 칼리 버거(CaliBurger) 레스토랑에서 패티 굽기 시연을 보인 적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미소 로보틱스는 로봇 플리피가 인간 동료들과 함께 햄버거를 요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로봇은 패티를 적당히 구운 뒤 빵에 올리는 일을 한다.

미소 로보틱스와 칼리 버거는 노랜 시간 계약에 대해 논의했으며 칼리 버거의 미국 및 해외 50개 지점에 로봇을 배치할 계획이다. 미소 로보틱스의 CEO 데이브 지토는 레스토랑에서 로봇을 시연하며 이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지토는 "플리피는 새롭고 참신하지만 신기한 것은 아니다. 칼리 버거와 같은 레스토랑에서는 로봇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로봇은 식재료 자르기, 굽기, 조미료 첨가, 튀기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소 로보틱스는 처음에 로봇을 보급하는 데 드는 돈이 일반적인 햄버거 요리사의 월급보다 비싸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칼리 버거는 로봇을 고용함으로써 음식물 쓰레기와 손님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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