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가 여성 유망직종인 정리수납지도사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취업지원 과정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6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2016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하기를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이 취업 시 선호하는 근로형태에 대한 항목에서 ‘시간제 근무’를 선호한다는 비율이 6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 가정 양립을 원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 노인인구의 증가로 정리수납지도사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자유학기제 확대에 따라 관련 업체뿐 아니라 강사로도 입직이 가능하여 본 직업의 대한 선호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인 예솜과 손잡고 정리수납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과정, 현장견학 등 전문직업교육 및 보이스 트레이닝, 시간관리 스킬 등 직무소양 및 취업대비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증취득비용 및 교통비 또한 지원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서울시 거주 비경제여성으로 정리수납 분야로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한편 강좌설명회는 5월 17일(목) 15시에 본 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반드시 전화로 사전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본 강좌의 최종 접수마감일은 6월 1일(금) 오후 3시까지이며, 반드시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방문접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