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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이탄, '선거챗봇’ 저작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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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이탄, '선거챗봇’ 저작권 등록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8.05.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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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이탄(대표 김기수)이 6.13 지방선거를 겨냥해 개발한 선거챗봇이 5월 28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타이탄의 선거챗봇은 국내에서 선거챗봇으로 저작권등록을 한 첫 번째 사례다.

타이탄의 선거챗봇은 완성된 챗봇의 URL주소를 문자나 SNS로 발송하면 유권자의 휴대폰에 채팅창이 띄워져 곧바로 대화가 가능하게 만든 챗봇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선거에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이 도입되면서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호기심을 직접 해결하고 후보자에겐 새로운 검증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주)타이탄의 김기수 대표는 과거 모 정당의 디지털위원장 및 부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선거를 치룬 경험을 바탕으로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을 탑재한로봇 제조 사업을 하던 중 우연히 선거 기간과 맞물려 선거 챗봇을 개발하게 되었다.

유권자가 선거챗봇을 통해 후보자의 슬로건, 선거 공약, 의정활동 및 자기검증진술서 등을 물으면 바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가 질문에 답해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선거공약은 뭐예요” 또는 “전과는 있나요” 등을 물으면 챗봇이 바로 답을 해준다.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주)타이탄의 김기수 대표는 “21대 총선 때는 월등히 진보된 선거챗봇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후보자와 유권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