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이슈에 민감한 증권사 DB암호화 움직임 활발
개인정보보호법 실행 2년이 경과된 시점에 그동안 DB암호화 도입에 성능이슈 등으로 도입을 주저했던 금융권시장이 드디어 크게 기지개를 켜고 움직이고 있다.2012년 보험사들이 DB암호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증권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12년 말부터 HTS때문에 성능이슈에 민감한 증권사들이 DB암호화 제품 및 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케이사인은 2012년 12월에 미래에셋증권, KTB투자증권의 ‘개인정보보호 DB암호화 사업’에서 BMT 및 제안평가를 통해서 사업을 수주했다.
케이사인 관계자는 “현재 국내 S그룹 40여개 계열사의 DB암호화를 전담 구축하고 있으며 꾸준히 글로벌기업을 주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DB암호화솔루션 및 통합인증솔루션, PKI솔루션 등의 주력제품을 통해 27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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