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한국공항공사의 주전산기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전자문서시스템과 ERP 시스템을 신규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8월 완료를 목표로 5개월간 진행되며, 약 10억 규모의 서버, 스토리지, 상용 S/W 납품 및 Application 이관 작업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코닉글로리는 그동안 유·무선 통합보안과 네트워크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회사로서 올해 초 SI 사업 조직을 새로 신설해 공공 IT 인프라 사업에 진출했다. 대기업 참여 제한에 따라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공공 IT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사업을 시작한 올 첫해 이 분야에서만 100억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의 지방공항을 통합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닉글로리 조명제 대표는 "네트워크와 보안 분야의 기술력과 영업력에 시스템 통합 역량을 가미함으로써 진정한 토탈 IT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안 능력, 그리고 사업 관리 능력을 갖춘 탄탄한 회사로서, 앞으로 공공 IT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