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대학 연구진은 암 치료에 적용되는 화학 요법으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표적이 되는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자인 퍼듀대 물리약학교수 윤 여는 "전통적인 접근법은 주소를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택배 물품을 배달하는 배달원과 비슷하다. 우리의 새로운 접근법은 화학 요법 약물이 암세포의 '정확한 주소'를 알 수 있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만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가 65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즉 이 새로운 기술이 업계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할 수 있다.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가 다시 입원하거나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퍼듀대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방법은 화학요법을 시도하기 위해 종양을 표적으로 찾아내는 데 나노입자를 사용한다. 이들은 폴리올 변형 나노입자를 사용해 종양과 종양을 둘러싼 혈관벽을 파괴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광범위한 화학요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약의 용량을 줄여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약물이 표적을 정확하게 찾아내 치료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현재 이 신기술은 대학기술상용화국을 통해 특허를 받았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전 세계의 다른 보건센터에 배포하기 위해 적절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