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보드 XE 취약점과 LG상사 유무선 공유기의 심각한 보안취약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취약점을 데일리시큐에 제보해 온 인하대 컴퓨터클럽 NewHeart(뉴하트)팀. 최근에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ewHeart, 그들이 누구인지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다.
 
<NewHeart팀 인터뷰>
-NewHeart팀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NewHeart는 2011년 9월에 결성한 인하대학교 컴퓨터 클럽이다. 해킹·보안,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 컴퓨터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흥미를 가지고 연구하는 그룹이다. 심도있는 컴퓨터 기술을 지향하는 소수의 정예 회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우측 뉴하트팀 로고) 
 
-청소년 화이트해커 경진대회는 어떤 취지로 시작하게 됐나?
NewHeart 초대 회장이었던 박찬암(hkpco, 현 라온시큐어 보안기술연구팀 팀장)선배가 보안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한 취지로 처음 시작하게 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오는 5월 17일(금) 오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총 36시간에 걸쳐 개최된다.
 
-NewHeart팀, 최근 활동이나 연구주제 등이 궁금하다?
활동은 크게 해킹파트와 소프트웨어 파트로 나뉠 수 있다. 해킹 파트의 경우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 우승, HUST 해킹대회 우승, HolyShield 해킹대회 우승, 차세대 보안 리더 최종 6인 선정, 카카오톡, 제로보드, 무선 공유기와 같은 취약점 연구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 파트의 경우 ACM 인천지역 예선 1위, 웹 스마트 공모전 태블릿 부분 대상,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2기/3기 활동, NHN 소프트웨어 멤버십 등이 있다.
 
클럽 전체로는 삼성 소프트웨어 프렌드십 최고 우수 동아리 선정,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이공계 과학기술 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각종 개발 및 보안 프로젝트 수행 등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컴퓨터에 관심있는 교내 학생 및 외부 학생과 일반인을 위해 ‘뉴하트 아카데미’라는 무료 컴퓨터 강의도 운영하고 있다.
 
NewHeart팀의 외부 공개 자료는 팀 공식 사이트(newheart.kr) 및 페이스북(www.facebook.com/newheart.kr)에 게시하고 있다.
 
-NewHeart팀의 앞으로 계획과 포부 등이 있다면?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와 놀이의 매개체가 되어주고 지속적으로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