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인사이드 해킹 콘테스트 SECUINSIDE 2013(secuinside.com) 온라인 예선전이 24일 오늘밤 10시부터 26일 밤 10시까지 48시간 동안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대회 주최측은 “최근 금융 IT서비스의 보안 취약점 발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해킹, 보안 전문가 및 국내 언더그라운드 해킹 보안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금융IT 서비스 보안대책 수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개, 비공개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정보 획득 및 관련 업계에 전파를 통한 보안사고 예방 및 정보보호 수준 향상에 적극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히고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대회 일정은 금융서비스 및 스마트 IT 환경에서 해킹 보안 이슈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며 예선 3일과 본선 2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개인, 단체 등 제한이 없으며 예선전은 온라인 통해 원격으로 문제 서버의 해답을 도출해 내는 형태로 진행된다. 웹, 시스템, 네트워크, 리버스 엔지니어링, 금융 서비스, 스마트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는 연합해킹그룹 HARU와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이 주관하며 운영은 해커스쿨에서 담당하고 있다.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8개팀은 최소 1명 이상 4명 이하로 팀 맴버를 구성해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열리는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콘래드 서울호텔이다.  
 
이번 대회 총 상금 규모는 1등 3000만원 상당의 해외 컨퍼런스 경비 및 연구비 지원, 2등은 1000만원 상당의 연구비 지원, 3등은 500만원 상당의 연구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