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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 2019년 재활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두각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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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 2019년 재활산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두각 나타내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1.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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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부터 국내 재활산업분야 기술전문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센터장 남윤영)’가 정부사업의 핵심 주관기관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작업치료학과 등 관련 학과 23명의 교수가 학과 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 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지평을 넓혀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인구 비율이 늘면서, 치매환자의 경우 지난 2013년 58만 명에서 2017년 72만 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그만큼 정부도 최근 재활산업 분야의 발전과 함께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돕기 위한 ‘따뜻한 기술’ 개발에 국가적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배경은 스타트업 벤처시장을 비롯하여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헬스분야의 신사업들이 빠른 속도로 등장하면서 재활산업에서의 ICT융합 전문인력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그러나 우리나라 재활공학 분야의 경우 대부분 하드웨어 개발에 치우쳐 있고, ICT융합 기술과 재활과학기술의 접목을 통한 신산업 분야인 ‘스마트 재활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 석, 박사 고급인력 양성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기업에서의 기술개발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순천향대학교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센터장 남윤영)가 ‘2019년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 협의회’를 열고 15개 침여기업과의 MOU를 맺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특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사업은 창의적인 스마트ICT융합 재활산업 기술 연구 및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 재활 산업분야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5차년 계획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

관련 기업체와의 협의회에서는 전국 15개 참여기업과 대학원생, 참여교수 등 산학협력관계자들이 참석해 ‘재활산업기술전문인력양성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지난 2018년 사업의 성과 및 연구실적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 재활산업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고도화를 비롯한 참여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하여 동종발전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참여기업과의 MOU 체결을 갖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ICT융합재활공학센터 샌터장 남윤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 및 헬스케어 4.0시대에 대비하고 미래 산업 주역 양성으로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실무능력배양을 통해 산업현장 활용이 가능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난해에는 SCI 저널 5건, 해외 학술대회 14편의 논문발표가 이루어졌고, 김재민 학생이 가족기업인 이화피닉스요양병원과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을 이용한 노인 낙상예방 훈련 콘텐츠 개발’ 외 4건의 융합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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