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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 100명 중 30명 이상 바이러스 감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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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핑 100명 중 30명 이상 바이러스 감염 위협
  • 길민권
  • 승인 2011.08.21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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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7월 웹 보안위협 통계 리포트 발표
카스퍼스키랩은 인터넷 상의 악성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7월 리포트를 발표했다. 통계 정보는 카스퍼스키랩 제품에 탑재된 클라우드 기술인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네트워크의 7월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의 컴퓨터에서 직접 탐지되는 악성 프로그램의 종류는 거의 변하지 않은 반면, 웹 서핑시 발견되는 악성 프로그램의 순위에서는 매 달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한다. 이는 변종 바이러스의 제작이 쉽고, 취약한 홈페이지 등의 해킹을 통해 손쉽게 악성 프로그램을 배포할 수 있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 PC를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위 통계 자료를 보면, 감염자 비율 4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국가에서 웹 서핑 중에 100명 중 30명 이상의 사용자가 바이러스 감염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PC에 저장된 사용자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그 심각성이 더 하다고 볼 수 있다.
 
얼마 전 구글에서도 악성 프로그램 유포 경로로 많이 사용되는 대한민국의 '.co.cc' 도메인 전체에 대한 결색 결과를 차단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