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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 기반 실물경제 생태계 구축 목표 코넌(CONUN), 빗썸 상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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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 기반 실물경제 생태계 구축 목표 코넌(CONUN), 빗썸 상장 유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3.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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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썸 3라운드서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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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넌(CONUN)의 픽썸(PickThumb) 3라운드 최종 투표결과에서 1위에 오르며 빗썸 상장이 유력해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될 코인을 공개 투표로 선정하는 코인 상장 커뮤니티 픽썸 3라운드 최종 투표에서 코넌(CONUN)은 62089 VP(보팅파워)를 획득하며 1위를 확정지었다.
 
코넌은 지난 11일 픽썸 3라운드 후보에 선정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쟁쟁한 후보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린 코넌은 블록체인과 분산슈퍼컴퓨팅(DSC)이 결합된 프로젝트로 픽썸 회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분산슈퍼컴퓨팅은 블록체인 기술과 보상 개념을 통해 비로소 가능해진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
▲ 코넌그룹 표세진 의장
앞서 코넌은 해외에서 더 유명세를 탔다. 코넌코인(CON)은 지난해 12월 28일 세계 3위 거래소로 꼽히는 홍콩 ZBG 거래소에 상장되며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코넌코인(CON)은 올 초 지속되는 하락장 속에서 오히려 상승폭을 키우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ZBG 거래소 코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장중 최고 0.075USDT(약 90원)를 기록했다.
 
코넌코인(CON)은 해외 상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상륙했다. 지난 2월 1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에 상장된 코넌코인은 단숨에 캐셔레스트 CAP 마켓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전체 거래량을 견인했다.
 
코넌코인을 개발한 코넌그룹(Conun.io)은 전세계 유휴 컴퓨터 자원과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해 뷴산슈퍼컴퓨터(DSC, Distribution Super Computing)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DSC는 놀고 있는 컴퓨터, 휴대폰 등 유휴 자원을 끌어 모아 네트워크 상에서 슈퍼컴퓨터화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코넌그룹은 DSC 완성을 통해 코넌코인을 실물경제에서 쓰일 수 있는 화폐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퓨터 자원을 제공한 참여자들이 보상으로 받은 코인을 실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넌그룹은 양방향 온라인 광고 솔루션을 비롯해 코인 드럭스토어, 신용금융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표세진 의장은 "처음부터 실제 코인의 사용처를 고려해 코넌을 설계했다"며 "오랜 사업 경험과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슈퍼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넌코인(CON)은 픽썸 3라운드 최종 투표결과에서 1위에 오르며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상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에 코넌코인(CON)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8일 투표결과가 공개되자 코넌코인은 ZBG 거래소에서 21.44% 급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