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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사용법, 손 VS 화장솜…전문가 추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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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사용법, 손 VS 화장솜…전문가 추천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7.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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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 후 토너를 바르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손에 바로 덜어서 쓰거나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는 것. 과연 둘 중 더 효과적인 방식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결 대로 닦아내는 일명 '닦토'를 추천한다. 세안 후에도 피부에 먼지나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화장솜으로 닦아내듯이 토너를 바르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화장솜을 쓰면 유수분 밸런스 조절에 도움이 돼 다음 단계인 로션이나 크림을 바를 때 좀 더 빠른 흡수가 가능하다는 것도 전문가들이 닦토를 추천하는 이유다.

다만 무조건 화장솜을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화장솜에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성분이 함유됐다면 손으로 바르는 것만 못할 수 있다. 때문에 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화장솜 또한 소재와 유해성분을 꼼꼼히 따져서 구입하라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장솜은 무엇보다 순면 소재가 좋다. 순면 화장솜은 천연 목화솜으로 제작돼 피부 자극이 적고 피부에 닿는 촉감도 부드럽기 때문이다. 또 흡수성이 탁월해 위생적이며 표백되지 않아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 피부에도 쓸 수 있다.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가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형광증백제는 형광염료의 일종으로 화장솜을 더욱 희고 밝게 보이도록 만들지만,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 또한 화장솜이 물에 잘 찢기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이나, 독성이 강해 되도록 피해야 한다.

현재 유해물질이 없는 순면 화장솜은 드럭스토어, 온라인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데일리 안심 케어 브랜드 올프리에서 출시한 ‘순면 5겹 화장솜’은 100% 순면 원단에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화학물질을 일절 배제해 눈길을 끈다.올프리 관계자는 “화장솜은 토너를 바를 때나 토너팩을 할 때도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고르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올프리의 순면 화장솜은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피부에 유해한 첨가물을 일절 배제하고 만들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