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0:05 (금)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는 국내 스타트업 8개 기업
상태바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는 국내 스타트업 8개 기업
  • 길민권
  • 승인 2013.11.05 18: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8개 스타트업 11월 5일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전격 도전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실리콘벨리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지원하고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가 주관하는 ‘2013 스타트업 노매드(Startup Nomad)’프로그램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11월 4일 약 5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로 출발했다.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8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코칭과 철저한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키우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은 육아 정보를 나누고자 하는 엄마들의 소셜네트워크 ‘스마일맘’을 개발한 스마일패밀리(대표 김동신), 개인에게 최적화된 휘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디자인유어바디’의 개발사 디자인유어라이프(대표 문종수), 이미 40만명의 회원과 젊은 연령층의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는 얼굴사진 기반(이상형 월드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너말고니친구’를 개발한 울트라캡숑(대표 권도혁).
 
그리고 팬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는 웹, 모바일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의 개발사 제이제이에스미디어(대표 이재석), 이어폰과 헤드폰을 비롯한 음향기기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한 골든이어스(대표 김은동), 스마트TV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릴리언츠(대표 배재훈), 청중응답시스템 솔루션인 ‘콜라보’를 개발한 IT&BASIC(대표 민경욱), 국내 뉴스앱 1위를 차지했던 모바일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오뉴스’를 개발한 코스모엔젤(대표 양호석) 등이다.
 
11월 4일 미국 실리콘밸리로 출발한 8개 기업들은 서니베일에 소재한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Plug&Play Tech Center)에서 약 5주간 상주하며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약 한달간 현지전문가그룹의 멘토링을 받게되며 미국현지기업가와 투자자들 앞에서의 데모데이 그리고 플러그앤플레이 엑스포(Plug&Play Expo)에도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12월 8일 귀국해 12월 11일에 COEX에서 국내 최종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관사인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이번 노매드 프로그램 참여기업들이 미국 현지에서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 후, 연말까지 해외 지사설립과 국내외 투자유치, 현지 업체와의 제휴 및 계약과 같은 성과를 이루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