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학생들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고 교육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솔루션은 없을까.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자사의 학생 스마트폰 자율관리솔루션 제품인 '쿨키퍼(CoolKeeper)'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S인증은 우수한 SW제품을 믿고 쓸 수 있도록 일련의 시험 테스트과정을 거쳐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SW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인증이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쿨키퍼’는 교내에서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솔루션으로 교사가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강제로 수거하는 대신 수업시간에 도움이 되는 앱만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함으로써 수업의 집중도를 향상 시킨다.
 
쿨키퍼는 ▲특정시간(수업시간)에 유용한 앱 사용 허용 ▲스마트폰 사용 정책 단계별 설정 등을 주요기능으로 제공하며 이외에도 ▲공지알림 ▲학교 생활 상담 ▲수업시간 내 스마트폰 사용 현황 및 통계 등의 부가기능을 제공하여 학교생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유해 앱, 동영상 등의 유해컨텐츠를 24시간 차단해 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방과후에도 유해물에 노출될 염려가 없다.
 
회사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컨버전스사업부 오진연 부장은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규제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비효율적인 관리가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GS인증으로 쿨키퍼의 성능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많은 학교에서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쿨키퍼는 별도의 서버장비가 포함된 구축형 상품 외에도 기간제 서비스형 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으며 학급별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