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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셀 샤르르 마스크팩,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 입점... 해외 진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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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셀 샤르르 마스크팩,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 입점... 해외 진출 탄력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8.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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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너럴네트의 H&B브랜드 지앤코스가 선보이는 메르셀 마스크팩이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 입점에 성공했다.

면세점은 최근들어 단순한 소매 판매를 넘어 B2B 전시장 역할까지 하면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브랜드에게 면세점 입점은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브랜드에게 면세점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화장품이나 마스크팩처럼 입점 경쟁이 치열한 뷰티 분야는 면세점 입점 자체로 브랜드력과 시장성을 인정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메르셀 샤르르마스크팩은 시트 속에 함유된 콜라겐, 프로폴리스, 병풀추출물, 히알루론산 등이 고농축 앰플과 만나 피부에 투명하게 흡착되기 때문에 마스크팩을 붙인 상태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 중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포니(PONY)가 메르셀 마스크팩을 직접 시연한 영상이 유튜브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게재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 열린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BE)에 참가하여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수출을 준비중이다.  
 
회사측은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앤코스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이 80% 가까이 차지하는데, 이들이 물건을 산 뒤 웨이보와 위챗 등 소셜미디어(SNS)에 제품을 공유하면서 20~30대 중국 소비자들에게 홍보가 이뤄진다. 기존 마스크팩과 차별화된 컨셉으로 가장 큰 마스크팩 시장인 중국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셀 샤르르팩은 8월 31일부터 신세계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