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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로벌시스템 “’큐브원’으로 DB암호화 시장 잡고…’벡터’로 빅데이터 분석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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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로벌시스템 “’큐브원’으로 DB암호화 시장 잡고…’벡터’로 빅데이터 분석 시장 확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8.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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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소프트웨어 로그 속 개인정보 암호화 대책 마련해야”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에 꼭 필요한 ‘액티안 벡터’ 본격 시장 확대 나서”
이글로벌시스템(강희창 대표)이 암호화솔루션 ‘큐브원(CubeOne)’의 입지를 바탕으로  ‘고속분석 DBMS Actian Vector(액티안 벡터)’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이글로벌시스템(강희창 대표)이 암호화솔루션 ‘큐브원(CubeOne)’의 입지를 바탕으로 ‘고속분석 DBMS Actian Vector(액티언 벡터)’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이글로벌시스템(강희창 대표)은 2019년 전반기도 공공, 금융, 기업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암호화솔루션 ‘큐브원(CubeOne)’ 제품군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 오고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속분석 DBMS Vector(벡터)’가 이글로벌시스템의 향후 또 다른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시큐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이글로벌시스템 조돈섭 이사는 “올해 암호화 솔루션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기 보다는 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별로 기존 확보한 고객사를 지키고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수준이다. 더불어 윈백은 많지는 않지만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에 대해서는 “금융기관들이 암호화에 있어 전문성을 갖고 접근하고 있어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공공은 아직 예산문제나 전문성 문제로 SI에 의존하고 있어 비정형 암호화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애플리케이션 로그들이 엄청 많다. 이에 대한 암호화 조치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많은 기관들이 상용소프트웨어 로그에 대한 암호화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 반면 큐브원은 상용소프트웨어 로그에 대한 암호화도 실시간 대응 가능해 현재 금융권이나 공공기관에서 제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 금융, 기업 모두 내부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암호화하면 이를 외주 IT관리자들이 관리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암호화를 해 놓고도 나중에는 운영문제 때문에 평문으로 풀어놓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조 이사는 “외주 IT운영자들이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보더라도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로그는 암호화해서 보면 안전하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큐브원은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로그 부분만 암호화할 수 있다. 또 장애도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큐브원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위한 고속분석 DBMS ‘Actian Vector(액티언 벡터)’

‘Actian Vector(이하 벡터)’는 이글로벌시스템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어갈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시장이 커지면서 벡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업들이 내부와 외부 데이터를 모두 분석하고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예를 들어 제조업체 생산공정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장비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작동해야 한다. 따라서 생산라인의 각종 장비, 센서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졌다. 벡터는 생산라인 장비에서 나오는 각종 대량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분석해 제공하는 DBMS다.

조 이사는 “벡터는 최신 CPU 병렬처리 기술을 적용해 CPU In-cache에서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산 처리하는 컬럼 기반의 DBMS로 대량의 데이터 분석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며 “벡터 데이터베이스는 트랜잭션이 안전하게 수행된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ACID(원자성, 일관성, 고립성, 지속성)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컬럼형 분석 전문 데이터베이스로서, 입력, 수정, 삭제 등의 데이터 처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필수 요건인 최소 대기시간을 위한 Vector Processing(SIMD) 및 CPU Cache를 사용해 RAM보다 100배 이상 빠른 CPU 병렬처리 수행 능력을 갖고 있다. 더불어 물리적 인덱스의 추가 없이 테이블만으로도 대용량 저장 및 처리가 가능하고 CDC/ETL이 밀접하게 결합 되어 뛰어난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ctian Vector(액티언 벡터)’ 도입 필요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데이터 분석에 사용할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통합분석용 레포지토리로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분석정보 요구사항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방법에 대응하도록 고속분석결과를 도출해, BI, OLAP, 데이터마이닝 툴, 통계패키지 등에 제공한다.

△사용자 목적에 맞는 데이터 마트를 만들지 않고 성능개선을 위한 인덱스를 생성하지 않고도 저장 데이터를 SQL을 통해 초 단위로 분석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RDBMS다.

△데이터 저장용량 증가에 따라 대단위 시스템별로 도입되는 어플라이언스 타입이 아니며, 비용대비효과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SMP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채널로부터 수집되는 고객정보와 통합 이력 및 고객의 각종 정보를 분석해 고객요청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차별화된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한편 금융 FDS 통계분석시스템에 벡터를 적용해 경유출금거래 파악을 위한 데이터 조회를 할 경우 거래건수 280만건에 벡터 DB는 45초만에 분석이 가능하며 3천400만건은 84초에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다른 시스템과 비교해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액티언 벡터는 현재 보안관제 분석, 자동차보험, 전파정보, 반도체 기업 제조공정 풀질분량 분석 시스템, 통신사 보안 빅데이터 고속분석시스템, 영업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반도체 기업 MES 시뮬레이션 분석 시스템, 금융기관 FDS 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돼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조돈섭 이글로벌시스템 이사는 “하반기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DB암호화 시장은 기존 확보한 고객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윈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비정형데이터 암호화 시장도 금융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겠다. 더불어 액티언 벡터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면서 DB암호화와 고속분석 DBMS ‘액티안 벡터’ 영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내년에는 벡터의 매출 포지션을 30%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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