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팀, 압도적 점수로 1위...한국팀은 9위와 14위
코드게이트 2014 국제해킹방어대회가 4월 3일 오전 10시 막을 내렸다. 우승은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생들로 구성된 PPP팀이 6080점을 획득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ppp팀>
PPP팀은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팀이다. 올해 코드게이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팀이기도 하며 지난 코드게이트 2011년 우승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해킹대회로 유명한 데프콘 CTF 지난해 우승팀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608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순위>
2위는 2940점을 획득한 알바니아의 mslc(More Smoked Leet Chicken)팀이 차지했다. 다음은 폴란드의 Dragon Sector팀이 287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팀은 카이스트 GoN이 1260점으로 9위를 차지했으며 500점을 획득한 POSTECH PLUS팀은 1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를 총괄 운영한 그레이해쉬 이승진 대표는 “이번 대회 문제는 시스템해킹에 중점을 뒀다. 40% 이상이 하드코어 문제들로 구성됐다. 즉 문제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라며 “해킹의 하이테크닉들을 잘 알아야 풀 수 있고 또 컴퓨터 전반의 지식이 출중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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