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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산업계와 ‘국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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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산업계와 ‘국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MOU’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09.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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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옥주)는 9월 2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소각-매립 및 소화기재할용 업계와 손잡고 ‘국가 미세먼지 저감 산업계 자발적 MOU’를 체결한다.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위는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당 차원에서 미세먼지대책특위를 구성해 환경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멘트생산업체 등 미세먼지 다배출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확인, 점검하는 등 근본 대책을 강구해 왔다.

이번 산업계 자발적 협약에는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위와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소속 52개 소각업체,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소속 25개 매립업체,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소속 12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 한국소화기재활용연합회 소속 35개 업체 등 총 124개 업체가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송옥주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성환 당대표비서실장, 김현권, 신경민, 어기구, 이후삼, 조응천 국회의원, 박무웅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이사장, 이민석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장, 안병철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이사장, 진영배 한국소화기재활용연합회장, 조합사‧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서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업체의 자발적 노력과 당의 정책지원 노력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업체들은 보관창고 내 분무시설 운영,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저감 방지지설 최상운전, 폐소화기 회수·재활용 공정 내 배출시설 관리철저 등을 수행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지속가능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등 정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소각-매립업계는 “그간 대기방지시설 개선을 국비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대기배출허용기준 대비 약 30~40% 수준으로 적극 관리되고 있으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기업이윤, 즉 경제성을 떠나 국민건강을 위해 방지시설을 최상으로 환경운전하겠다”고 말했다.

소화기재활용업계도 “현재 전국에 약 1억 개 분말형 소화기가 배치되어 있다. 소화기 사용연수 10년을 고려하면 매년 1천만 개 소화기를 회수·재활용해야 하는데 소화분말약재 재생산 과정에 먼지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관리기술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 앞으로 국가 미세먼지저감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옥주 위원장은 “소각-매립-소화기재활용 업체들의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 약속으로 국민들께 ‘마음 놓고 숨 쉴 권리’를 되돌려 드리는 데 일조하게 돼 의미가 크다. 배출업체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이 모이면 우리 하늘이 더 푸르고 깨끗해질 것이다”라며 “향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모든 업체가 대기방지시설을 최상으로 운전할 필요가 있다. 사업장이 대기방지시설을 환경운전하면 배출량을 현재 대비 30~50% 가량 줄일 수 있다. 시멘트생산, 열병합석탄화력발전, 석유화학, 제철-철강업, 비철금속생산 등 먼지 다배출 업체가 자발적인 환경운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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