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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울산 월평초에 교실형 안전체험관 구축...학생 안전교육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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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전교육협회, 울산 월평초에 교실형 안전체험관 구축...학생 안전교육이 목적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09.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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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중•고등학교 사이에서 대한안전교육협회가 진행하는 ‘교실형 체험 안전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안전교육협회(본부장 정성호, 이하 ‘협회’)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 위주 안전체험교실을 울산 월평초에 구축했다고 전했다.  

‘교실형 체험 안전교육’은 교내의 강당, 시청각실, 빈 교실 등에 체험형 교육 교구를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빈 교실을 활용해 안전체험관을 구축해오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체험교실을 설계하고 있다.

울산 월평초등학교에 구축된 교실형 안전체험관에는 횡단보도 체험을 하는 교통안전, 화재 시 대피요령을 배우는 소방안전 체험시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응급처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재난 안전체험존을 갖췄다.

교육에 사용되는 교구는 물소화기, 횡단보도, 신호등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교구마다 사용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여 연령에 따라 수준별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협회 소속 안전교육 전문가가 울산 월평초등학교의 안전체험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여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협회는 다양한 재난안전 VR, AR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여 안전교육에 사용해오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시뮬레이터 등의 체험 장비를 직접 제작해 안전체험관과 소방서 등지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전국 학교, 기업,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 VR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동식 체험 안전교육’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원하는 학교라면 별다른 자격조건 없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