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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Smart SMA’로 중국 빅데이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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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Smart SMA’로 중국 빅데이터 시장 진출
  • 길민권
  • 승인 2014.06.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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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셜미디어 분석시장, 연 50% 고성장…중국 SNS 특화 서비스 제공

LG CNS(대표 김대훈)가 검증된 기술로 중국 소셜미디어[1]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가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Smart SMA[2]’로 중국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했다. ‘Smart SMA’는 2012년 LG CNS가 개발한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Smart SMA’ 한국어 버전에 이어 중국어, 영어 버전을 개발했다.  
 
LG CNS는 빅데이터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 2011년 업계 최초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2012년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과 HW/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BP 어플라이언스(Appliance)’를 출시하며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이끌어왔다.
 
LG CNS는 특히 빅데이터 영역 중 매년 20% 이상 성장세[3]를 보이는 소셜미디어 분석 분야에 주목, 이에 특화된 ‘Smart SMA’를 개발했다. LG전자, 신한은행, KDB대우증권, 포스코경영연구소 등이 ‘Smart SMA’의 주 고객이다.
 
LG CNS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소셜미디어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첫번째 해외진출 시장으로 중국을 택했다. 전체 13억 인구로 추산되는 중국 SNS 이용자는 2013년 4억 2천만 명으로 201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 또한 2013년 53억 위안(한화 약 8,700억원)으로 매년 50% 성장, 세계가 주목하는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은 단순 모니터링에만 그치는 초기 단계라 LG CNS ‘Smart SMA’는 중국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된다.
 
‘Smart SMA’를 도입하는 중국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상의 방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수집,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 분석결과를 마케팅, 홍보, 제품개발 등 기업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Weibo)’, 포털사이트 ‘소후(Sohu)’, ‘큐큐(QQ)’ 등 중국인들에게 특화된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또한 LG CNS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전략부터 실행계획까지 중국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LG CNS는 ‘Smart SMA’를 2012년부터 LG전자 중국법인에 시범 적용, 현지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SAS China』와도 협업,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은 LG CNS의 소셜미디어 분석 노하우와 SAS China의 현지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 CNS는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빅데이터 분석시장에도 확대 진출 예정이다. LG CNS는 소셜미디어 분석을 상권분석, 매출 데이터 등 기업의 내부 데이터 분석과 결합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LG CNS 김대훈 사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를 산업에 적용, 실질적인 가치를 만드는 고급분석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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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