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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보안업체 ‘시큐어앱’, 24시간 신고센터 운영하며 몸캠피씽 및 각종 피싱 피해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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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보안업체 ‘시큐어앱’, 24시간 신고센터 운영하며 몸캠피씽 및 각종 피싱 피해자 적극 지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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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3분기(1월부터 9월까지)까지 발생한 사이버 범죄가 11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사이버범죄는 크게 나누면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해킹 및 악성프로그램 공격 등이 포함된 ‘정보통신망 침해범죄’, 주로 사이버 음란물, 도박, 명예훼손(악플) 등이 포함된 ‘불법콘텐츠 범죄’, 인터넷 사기 범죄가 포함된 ‘정보통신망 이용범죄’가 있다. 

모든 유형 중에서도 특히 인터넷 사기가 전체 사이버범죄의 76%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뢰를 기반으로 피해자의 정보를 빼돌리는 이른바 ‘피싱’ 수법이 1년 새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씽 수법은 2017년 392건에서 2018년 1195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몸캠피씽은 재작년과 작년에 집계된 수는 비슷하지만 올해에 들어서 피해자가 대폭 증가했다. 몸캠피씽의 피해자는 수치심에 신고를 망설이고 있는 경우도 많아 실제 피해건수는 더 더욱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몸캠피싱이란 사이버범죄의 일종으로 이성인 척 접근하여 피해자의 신체 일부를 촬영하고 휴대전화 주소록을 해킹해 해당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금전을 갈취하는 악성 피싱 범죄이다.

몸캠피씽은 현재 알려진 수법과 패턴만 해도 수십여 가지에 이르며 끊임없이 새로운 수법의 범죄형태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각종 방송매체와 여러 미디어에서 몸캠피씽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IT보안 전문가로 이뤄진 시큐어앱에서는 24시간 대기 인원을 교대로 배치하여 어느 시간에도 피해자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 시큐어앱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집단으로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몸캠피씽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종 수법, 악성프로그램 및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범죄 패턴을 분석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동영상 유포와 금전적 피해가 없도록 완벽 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보안팀의 한 관계자는 “범죄자에 요구에 응하여 돈을 입금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요구대로 들어줬다고 해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협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자의 요구에 따르지 않아야 하지만 그렇다고 욕설이나 막말로 범죄자를 도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