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EAP협회(Korea Employee Assistance Professionals Association·회장 노만희)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올바른 대처’ 교육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한국EAP협회는 국내 EAP 서비스 보급과 EAP 전문가 양성 등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비영리법인이다.  
 
협회 담당자는 매년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된 이슈로 심리상담을 받는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간에 경험에 의하면 전사적인 괴롭힘 예방 교육도 중요하지만 접수 및 상담자들의 인식개선이나 초기 대처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협회는 최근 삼양사, 한국토지주택공사, KLA 등의 기업 현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이슈를 다뤄야 하는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기업의 담당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으로 운영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반겼다. 아울러 피해자 또는 행위자에 대해 적절하게 면접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이 개발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것에 앞서, 협회는 그간의 심리상담 노하우를 반영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발하여 4월과 5월 2차에 걸쳐 60명의 강사를 양성했다. 관련 법령시행 이후 기업체의 니즈를 반영하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강의과정을 일반 직원용, 관리자용, HR 담당자용으로 세분화하여 추가 개발하였으며,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근로자가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심리상담, 직장내괴롭힘 예방, 자살예방, 수면관리 교육 등 관련 기업교육을 활발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직장 내 괴롭힘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EAP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