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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붉게 물든 10월 울릉군 울릉도 산림조합, 11일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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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붉게 물든 10월 울릉군 울릉도 산림조합, 11일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소개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0.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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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림조합이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11일(금)부터 20일(일)까지 푸른 숲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전라남도 장흥군 탐진강변 및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문화박람회는 2008년 경남 진주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개최 이후 330만 명 이상이 참여한 행사로, 매년 가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올해의 주제 및 부제는 ‘산림, 인간의 삶에 가치를 더하다’,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정남진 장흥에서 만나요’로, 그동안 침체된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워라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산림 여가 환경을 발굴 및 제시하고 맞춤형 산림경영 컨설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유인, 지역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산업문화박람회는 개최지 장흥군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산림청이 지정한 ‘원목재배 표고버섯의 주산지 장흥’을 중점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한 장흥군 ‘목재산업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생활목재 산업화를 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임산업 콘텐츠 발굴, 산림자원 활용 모델 제시, 온실가스 감축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박람회를 개최하는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은 “앞으로 경제의 새로운 전략은 국토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를 통해 산림을 대한민국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동시에 정남진 장흥군의 지역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