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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취약점 급증하는 화웨이 5G 장비 국내 상용화, 국민 10명 중 7명 우려 및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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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취약점 급증하는 화웨이 5G 장비 국내 상용화, 국민 10명 중 7명 우려 및 반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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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화웨이 5G 보안 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

정용기 의원은 18일(금) 2019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지사장을 대상으로 한 증인신문을 통해 5G 장비를 비롯한 화웨이 제품에 대한 보안 우려를 집중 제기하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화웨이의 대응 방안 마련을 주문하였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대 보안사고 대응 협의체인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에서 퇴출당했다.

이에 대해 정용기 의원은 “지난 9월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에서 퇴출된 이유는 결국 화웨이 통신 장비에 백도어가 심어져 정보 탈취 우려 때문이다”라며 “특히 네트워크 장비부터 서버,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등 다양한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고, 이는 외부에서 해킹이나 정보유출 등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통로가 늘어나 결국 백도어 등의 보안 우려가 커졌다는 의미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웨이가 중국 인민해방군 및 정보기관과 연루된 정황이 있다는 보도를 소개하며, 심지어 일부 직원들은 통신 감청과 해킹 등의 영역에서 근무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 여부를 따져 물었다. 특히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이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백도어 등을 통한 민감한 정보 유출 우려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용기 의원은 국내 이통사의 화웨이 5G 장비 도입에 대한 국민 다수의 우려 목소리를 전달하고, 화웨이 5G 보안 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 및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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