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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보이스피싱 범죄로 발생한 피해 금액 적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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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보이스피싱 범죄로 발생한 피해 금액 적발해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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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가 보이스피싱 범죄로 발생한 피해 금액을 적발해 내고 환불 조치를 통해 고객에 안전하게 반환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 16일 발생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총 3억 9300만 원에 달한다. 이는 후오비 코리아를 포함 다른 거래소들에 분산되어 입금 후, 암호화폐로 출금하는 방식으로 범죄가 진행됐다.

후오비 코리아로 유입된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2410만 원으로 후오비 코리아는 이 금액이 입금 방법에서 이상 거래로 감지된 즉시 전액 자동 동결 조처했다. 동결 기간엔 출금할 수 없으므로 피해 신고일인 22일까지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었다.

후오비 코리아는 7월 초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AML 정책을 강화한 바 있다.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주의 안내’ 중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미제출하거나 불법 자금으로 의심된 금액은 100일 이상 동결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강화된 정책 하에 사법기관, 금융기관, 거래소 간 협조로 고객 자산을 무사히 지킬 수 있었던 첫 사례다.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로 접수되어 은행에 통보, 은행에서는 후오비 코리아로 내용이 전달되면서 동결 처리된 금액과 보이스피싱 금액 일치 여부를 확인한 후 피해자에 빠른 반환 조치가 이뤄졌다.

후오비 코리아 박시덕 대표는 “후오비 코리아의 AML 정책이 강화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해 입금 전액이 반환된 것은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며 “하루빨리 보이스피싱범이 검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 자산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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