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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친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가격 80% 인하...아이폰11 pro 출시로 S10 5G, LG V50S 대폭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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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친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가격 80% 인하...아이폰11 pro 출시로 S10 5G, LG V50S 대폭 할인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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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된 애플의 신형 아이폰 11 출시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출시된 LTE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인하하며 지원금을 대폭 상향하는 등 재고 소진을 시작했다.

 

IT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 SK와 LG는 지난 1일 갤럭시S10 128GB 모델 출고가를 105만6000원에서 89만9800원으로 15만6200원 낮췄다. 동시에 갤럭시S10 512GB 모델 출고가도 129만8000원에서 99만8800원으로 하향했으며 같은 날 갤럭시S10 128GB과 갤럭시S10 512GB 모델의 최대 공시지원금도 SK는 21만원에서 40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LG는15만9000원에서 37만원으로 올렸다.

 

LG전자 G8 씽큐 모델도 구입비용이 크게 내려갔으며 SK텔레콤은 전일 G8 씽큐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21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KT는 G8 씽큐의 최대 공시지원금 수준을 기존 8만2000원에서 6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4월 우리나라가 5G 상용화를 시작한 이후 5G 시장 선점을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와 3사 이동통신사는 주로 5G 모델에 대한 지원과 혜택에 매진하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지난달 LTE 전용 모델으로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가 흥행하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LTE폰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11은 지난달 25일 출시 당시 최대 14만대가 팔렸으며 첫날 개통량만 보면 전작보다 30%가량 판래량이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11이 혁신이 부재하다는 비판과 함께 빠르게 5G로 재편되는 국내 통신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지만 예상은 빗나가며 흥행하고 있다.

 

아이폰 11 흥행 기세에 힘입어 통신사와 제조사가 기존 LTE폰 판매를 촉진하고 더 나아가 재고를 털어내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 11 가격이 비싸 망설이는 LTE폰 구매자를 잡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격을 인하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신제품 출시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애플의 아이폰SE2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개발하기 전에 코드명을 정하는데 갤럭시S11의 카메라 코드명은 우주망원경 허블, 갤럭시S11의 본체 코드명은 피카소로 카메라에 코드명을 따로 정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11이 카메라가 특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S11은 센서와 렌즈를 옆으로 나란히 배열해 망원경에 빛을 반사하는 원리, 일명 페리스코프 방식을 적용하면서 5배 줌 기능 탑재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5배줌 카메라 모듈을 올해 초부터 대량 생산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은 갤럭시S11에 이 센서가 처음 탑재될 것으로 예정이다.

 

일각에선 갤럭시S11에 광학 5배줌이 적용된다면 광학 2배줌 기능을 적용한 갤럭시S8 플러스 출시 이후 4년 만에 주목할 만한 카메라 기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갤럭시S11에는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기본으로 내장될 예정이며 내년 2월 18일에서 20일 사이에 갤럭시S11 공개가 유력하다.

 

애플 역시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SE2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SE2는 아이폰11보다 저렴한 회로기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7인치 디스플레이, 싱글렌즈 후면 카메라, 터치ID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SE2는 아이폰11과 동일한 A13칩을 장착하며 3GB RAM을 내장한다. 아이폰SE2는 고성능 칩을 장착한 모델로 가격은 399달러로 현재 판매중인 아이폰8보다 더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SE2의 공개는 내년초 봄이 될 것으로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아이폰6 사용자에게 가장적절한 교체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SE2는 미국 외에 중국이나 인도 같은 국가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명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할인 전문점 “플친폰”은 5G 인기모델 갤럭시노트10과 최초의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및 LTE 일부 제품을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어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플친폰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된 갤럭시노트10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4월에 5G가 상용화되면서 최초의 5G 스마트폰으로 출시됐지만 제조사마다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구형폰으로 전락한 갤럭시S10 5G는 80% 할인이 적용된 파격가 8만원대로 개통 가능하다.

 

플친폰 측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전체적인 가격대가 많이 인하된 상태이며 이벤트 할인을 추가로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바꿀 수 있으니 핸드폰 구매 예정이신 소비자라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LTE 일부 제품의 경우 재고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빠르게 재고 소진 될 가능성이 높으며 LTE 제품 재고 소진 시 5G 모델만 단독으로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플친폰 이벤트 기간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기존에 진행한 이벤트가 2달 정도 이어져 온 점을 고려하면 12월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10, 아이폰11, 갤럭시S10 5G 할인 이벤트 세부 내역은 "플친폰" 홈페이지와 플친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친구 추가를 통해 상담ㆍ문의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