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00 (금)
플친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80% 가격 인하, 아이폰11 pro 출시로 S10 5G 파격가 지원
상태바
플친폰, 갤럭시노트10 플러스 80% 가격 인하, 아이폰11 pro 출시로 S10 5G 파격가 지원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9.11.17 07: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분기까지 2강 1중이었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의 파상공세로 4분기부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9월 아이폰11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 1분기 중 중가 모델 아이폰SE2도 출시할 예정이다. 침체됐던 스마트폰 점유율이 크게 뛸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와 화웨이 역시 이에 대응해 혁신 제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 주력 시장에서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분기 화웨이가 처음 애플을 제치며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 오른 후 화웨이와 애플은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였다. 아이폰Xs가 출시한 지난해 4분기에는 애플이 화웨이를 제치고 점유율 2위로 역전했으나 올해 1분기부터는 다시 화웨이가 2위에 올라서면서 격차를 벌렸다.

 

지난달 아이폰11이 출시된 후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나타내자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애플이 내년 1분기 중가 브랜드인 아이폰SE2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점유율 변동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폰SE2는 2016년 출시된 아이폰SE의 후속 모델이다.

 

삼성전자와 화웨이 역시 폴더블폰과 플래그십, 중가 모델로 선점한 시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6%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출하량은 7840만대로 전년 동기 7230만대보다 대폭 늘어난 상태이다.

 

2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17.6%로 전년 동기 13.7%보다 3.9% 늘었으며 출하량은 6680만대로 전년 동기 5200만대보다 1480만대 늘었다. 화웨이는 미국 무역제재에도 불구하고 자국 시장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애플은 11.8%로 전년 동기 12.3%보다 0.5% 줄었으며 이에 따라 화웨이와 격차도 5.8% 차이로 더 벌어졌다.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 4690만대에서 4480만대로 다소 줄은 상태이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11을 9월 20일부터 미국 내에서 공식 판매에 들어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10월 중 출시된 국가 많아 아이폰11의 실적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아이폰11은 출시 전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노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면서 현식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진 것과 달리 미국 소비자 평가지 컨슈머리포트에서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을 제치고 소비자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를 포한한 2차 출시국에서도 개성 있는 디장인과 성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11의 판매고가 애플의 글로벌 출하량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1분기 중 아이폰SE2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애플의 이 같은 기세는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아이폰SE2는 애플의 중가 모델로 디바이스의 크기가 작아지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아이폰 마니아층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는 그동안 아이폰 시리즈가 고집한 6인치대 디스플레이가 아닌 4.7인치 크기에 32GB 스토리지를 탑재하며 가격은 한화로 약 47만원으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의 공세 못지않게 삼성전자, 화웨이 또한 4분기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기존 제품의 글로벌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폴드, 갤럭시A90 5G 등 플래그십과 중가 라인업을 모두 선보인 만큼 4분기에는 이들 제품의 판매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갤럭시 브랜드가 약세를 보이는 사장에 판매를 강화하며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유명 최신 스마트폰 할인 성지로 불리는 “플친폰”에서는 지난 10월 국내 아이폰11 출시 영향으로 선출시되면서 구형폰으로 전락한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 갤럭시S10 5G 등 5G 단말기와 일부 LTE 단말기를 한데 모아 최대 80%까지 할인이 지원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플친폰 이벤트 내용을 살펴보면 첫 선보이는 신기능과 전작과 달리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최대 80% 할인이 적용되었으며 갤럭시S10 5G 역시 갤럭시노트10과 동일한 8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폰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서브폰, 자녀폰, 효자폰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플친폰 측 관계자에 의하면 “신제품의 특성상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는데 갤럭시노트10 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고가가 100만원을 호가하면서 가격 때문에 주춤하던 소비자들에게 8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제공하면서 연일 상담,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아이폰11은 물량이 한정적이라 빠르게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는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상관없이 할인을 동일하게 적용해 선택의 폭이 넓으며이벤트가 마감되면 추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플친폰 이벤트 기간은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지금까지 이벤트를 2달가량 진행해온 점을 고려하면 12월까지 이벤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 아이폰11, 갤럭시S10 5G 할인 이벤트 세부 내역은 "플친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플친폰" 친구 추가를 통해 상담ㆍ문의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