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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 ‘트론 마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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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셔레스트, ‘트론 마켓’ 오픈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9.1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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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대표 박원준)가 트론(TRX)을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TRX 마켓을 오픈하고 비트토렌트(BTT), 윙크(WIN) 등 2종의 암호화폐를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테더(USDT) 마켓에 TRX를 상장한다.

TRX 마켓은 현재 바이낸스 등 글로벌 TOP 거래소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캐셔레스트 측은 TRX 마켓 오픈 배경에 대해 트론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현재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메인넷을 발표하면서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 트론은 그 중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프로젝트이자 메이저 알트코인 중 성장 가능성이 큰 암호화폐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캐셔레스트는 트론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마켓 활성화 및 안정화에 힘쓰고 TRX 기반의 암호화폐를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오픈한 P2P 암호화폐 렌딩 중개 서비스 ‘코인리스’에 TRX 거래를 지원하고 트론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캐셔레스트 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중개할 예정이다.

캐셔레스트 박원준 대표는 “TRX 마켓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다른 거래소보다 앞서 선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다”라며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론은 창립자이자 CEO인 저스틴 선이 2014년 3월 중국 베이징에 설립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트론의 목표는 중개자 없이 공급자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해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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