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8:40 (화)
다낭성난소증후군, 적절한 치료 필요해…"생리유도제로 생리주기 조절할 수도"
상태바
다낭성난소증후군, 적절한 치료 필요해…"생리유도제로 생리주기 조절할 수도"
  • 정호연 기자
  • 승인 2019.12.06 00: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픽사베이)

PCOS라고도 불리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임신이 가능한 여성의 대략 10%가 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꽤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특징적인 질환이다.

임신 가능성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오랫동안 앓을 경우 추가적인 부인과질환을 불러올 수 있으니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부인과 진료를 기반으로 한 치료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여성질환 중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남성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나타나는 배란장애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 여러개의 중소 난포가 보이며 비만, 인슐린 저항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지속되면 생리불순, 난임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가 40일 이상 늦춰진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다낭성난소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성호르몬이 불균형해지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나타나기 쉽다.

또한 이밖의 주요원인으로 비만이나 격렬한 운동, 당뇨병 등이 있다.단아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체중증가로 인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생겼다면 적정체중으로 만들어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한 무월경 증상은 경구피임약이나 생리유도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경구용 피임약을 통해 치료한다면 6개월 복용 후 휴약기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치료는 전문의의 진단 하에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