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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 증상과 예방하는 법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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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 증상과 예방하는 법 살펴보자
  • 주수영 기자
  • 승인 2019.12.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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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야근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반복되는 현대인들에게는 ‘고혈압’이라는 불청객이 생겨날 수 있다. 보통 고혈압 하면 나이가 지긋한 중장년층을 떠올리지만, 최근 예년에 비래 30, 4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연령에 아무런 관련 없이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고 예방하는 것에 더욱 힘써야 한다. 특히,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고혈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더딘데다가 고혈압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어리다는 이유로 치료를 쉽게 방치하곤 한다. 따라서 고혈압의 가족력을 갖고 있고 혈압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사람이라면 고혈압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으로 고혈압을 예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에 고혈압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자.

현대인의 고질병을 불리는 '고혈압'

고혈압이란 일정하게 상승한 혈압이 지속되는 경우로,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 혹은 확장기 혈압이 80mmHg 이상이면 고혈압 수치로 본다. 최근 30~40대의 젊은 층들이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에 쉽게 노출되면서 고혈압이 나타났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들은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치료를 소홀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고혈압 합병증이 발생되며,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다양한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젊다고 절대 안심해선 안된다. 따라서, 고혈압 가족력이 있고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 고지혈증 등의 고혈압 발병요소를 갖고 있다면 질병을 더욱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출처=픽사베이)

고혈압 예방수칙, '건강한 식습관 유지'

만병의 근원이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발생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흡연하는 습관은 혈관을 좁게하고 탄력을 잃게 만들어 고혈압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금연은 필수다. 또한, 음주는 그 자체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직장 및 학업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도 고혈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취미활동이나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본인에게 맞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며, 염분의 섭취량을 줄여 평소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