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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크로스핏', 몸 속 군살 태워…"전신운동도 '홈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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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크로스핏', 몸 속 군살 태워…"전신운동도 '홈트' 하자!"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9.1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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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이루기 힘드므로 운동이나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밤샘 작업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헬스장에서 매일 운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다이어트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최근 집에서 하는 운동법이 다양해지면서 일명 '홈트족'(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홈트레이닝은 따로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없고 쉽게 운동이 가능해 많은 현대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경제적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은 어떤 것이 있을까.다이어트를 시작하려면 '기초대사량'을 알아야 한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양을 말한다.

따라서 평균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높은 경우 에너지를 소비를 활발히 해 음식의 양을 같게 섭취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초대사량은 어떻게 높일까.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근육량이 증가할수록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반면 체지방률이 높을수록 기초대사량은 낮아진다.

따라서 지방을 태우고 근육량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만들어준다.

체중감량에 있어 기초대사량을 늘리면서 홈트레이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바로 크로스핏과 필라테스이다.많은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이 바로 '필라테스'이다.

필라테스는 요가와 운동법이 비슷해 보이지만 이 둘은 서로 다른 운동이다.

먼저, 요가의 경우 자세와 호흡을 이용한 스트레칭 운동법으로 명상을 기본으로 하는 심신 안정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운동이다.

이와 다르게, 필라테스는 신체의 전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몸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 방법이다.

따라서 전신 코어 운동인 필라테스는 근육량이 증가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뭉친 근육을 길게 늘려주고 조이는 움직임이 많아 몸의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이로 인해 자세를 교정하는 데에도 좋고, 필라테스 고유의 흉곽호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체지방을 없앨 수 있다.

다만, 필라테스는 근육량을 천천히 높여가며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가는 운동이므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지속해야 한다.고강도의 훈련을 통해 최단 시간에 최대의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 있다.

일명, '지방 태우는 운동'이라 하는 '크로스핏'이 바로 그것이다.

크로스핏이란 '크로스 트레이닝'과 '피트니스'의 뜻을 합쳐 만들어진 운동이다.

이는 △플랭크 △푸쉬업 △스쿼트 △버피테스트 등 주로 여러 종목의 운동을 접목해 고강도로 진행되는데 모든 신체 기능을 사용한다.

따라서 크로스핏은 일반적인 피트니스와는 달리, 특정 근육을 집중적으로 발달시키기 보다 몸 전체 근육을 발달 및 향상시킨다.

이에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근력 ▲지구력 ▲민첩성 등의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 때문에 경찰학교 및 전술·군 기관 등 여러 기관에서 크로스핏으로 훈련하고 있다.

고도의 집중력과 막강한 집념을 요하지만 다이어트 효과가 단기간 동안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막상 시작해보면 계속 하게 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단, 크로스핏은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할 수 있어 시작 전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며, 무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