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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최대 행사 CSA Summit Korea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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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최대 행사 CSA Summit Korea 개최
  • 길민권
  • 승인 2011.10.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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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CSA Summit Korea 서울에서 성황리 개최
18일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CSA(Cloud Security Alliance, 클라우드 보안 협회, 이하 CSA) Summit Korea’가 열렸다. 오늘 행사에는 CSA 국내 20여개 임원의 회원사가 참여하였으며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보안 관련 기업 및 개인 참여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CSA는 클라우드 보안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협회로, 2008년 말 Jim Reavis와 Nils Puhlmann이 설립했으며. 미국, 스페인, 중국, 인도, 일본을 비롯한 44개 지부가 있는 클라우드 보안 글로벌 단체다. 회원사로는 구글, HP, 언스트앤영, 델, 시스코, IBM, 오라클 등 약 100개 기업이 있으며 세계 120개국에 2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특히, 이 중에 정부기관, 금융기관, 기업 등 4,000여명의 CSO를 포함하고 있다. 또 미국 정부의 모든 기관 관계자들은 CSA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늘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전문가들의 발표였다. 클라우드 보안에서 가장 글로벌한 협회인 CSA Global의 대표인 ‘Jim Reavis’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해결되어야 할 가장 핵심이 되는 보안 이슈들을 이야기하고, 클라우드 보안 표준과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해서 전 세계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EMC의 CGO(Chief Governance officer)로 재직중인 Marlin Pohlman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Private, Public 또는 Hybrid 등 어떤 형태로 공급하든지 간에 직면하게 되는 계약과 법적 요구사항 관련해서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참고가 될만한 내용을 발표하였고 ebay 전문위원인 박종섭 위원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전자상거래 보안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밖에도 한글과컴퓨터에서는 씽크프리 솔루션을 이용한 클라우드 오피스의 적용 사례분석을 발표하여 많은 참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오전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는 IT 전문지 포함 10여 개의 매체에서 참석을 하여 짐 리비스와 팀그란스에게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하여 열띤 질문 경쟁을 펼쳤다.
 
기자간담회에서 CSA 글로벌의 보안 기준 및 보안 가이드라인을 위한 노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짐 리비스는 전세계적으로 교육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교육을 목적으로 컨퍼런스를 몇 차례 진행 중이고, 정부 정책 제정에 조언을 하여 혁신의 표준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팀 그란스는 NIST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동과 그에 관한 핵심 기술을 정의를 하고 설명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표준화 기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표준화라는 것은 룰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업계가 합의한 내용이 표준이 되고, 이를 위한 업계의 합의를 이루어 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행사 총괄을 맡았던 박원규 CSA Summit Korea 조직위원회 워원장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히 확대 발전하고 있는 시기에 클라우드 보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외 귀빈들과 이러한 행사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이 행사가 IT강국 대한민국이 클라우드 보안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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