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은 더 이상 가장 마지막에 투자해야 할 프로젝트가 아니다. 가장 처음에 고려해야 할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 보안에 투자하는 것이 곧 회사와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업의 경쟁력 중의 하나로 보안성 높이기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내부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DB보안 전문기업이다. ‘셜록홈즈’ 시리즈를 브렌드화 하면서 개인정보보호 시장에서 솔루션 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기업 박노현 대표의 지난해 평가와 올해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자.
 
◇주요 솔루션에 대한 간단히 소개와 해당 분야 지난해 시장 상황은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으로서 PC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셜록홈즈 PC스캔’, 웹서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셜록홈즈 PrivacyCenter’, 내부정보유출방지 ‘셜록홈즈 DLP’, DB보안 ‘셜록홈즈 DB접근제어’, ‘셜록홈즈 DB암호화’를 개발하고 공급하고 있다.
 
PC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PC스캔은 공공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출력물보안 및 매체보안 옵션 기능 추가를 하는 고객사가 많았다. 셜록홈즈 PrivacyCenter의 경우 온-나라 버전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 상의 개인정보보호를 진행했다. 이 솔루션의 경우 어플라이언스 일체형으로 홈페이지 소스 수정없이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하고 CC인증을 취득한 제품으로 호응이 높다. 또한 DB암호화의 경우 기존 방식 대비 애플리케이션 및 DB수정이 전혀 없는 방식의 셜록홈즈 DB암호화를 선보였다.
 
◇지난해 보안시장 상황이 좋지 못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
큰 사건이 터져도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큰 그림을 그리고 진행하지 못해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보안 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어디서부터 보안을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경우를 종종 접한다. 구체적인 보안 방법 가이드나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수준까지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법론 및 정부 가이드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암호화 시장, 어떻게 보고 있나
2015년도에도 파일암호화나 DB암호화의 암호화 이슈는 지속될 전망이다. 원본 데이터를 암호화 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특히 DB암호화의 경우 어렵고 복잡해 구축이 힘들다는 인식이 많았다. 컴트루테크놀로지에서 제안하는 셜록홈즈 DB암호화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및 DB수정이 전혀 없기 때문에 보안담당자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암호화는 꼭 해야 하는 보안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면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올해 보안시장 영업 전략이 있다면
보안솔루션은 통합이나 옵션기능 등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셜록홈즈 PC스캔의 경우 출력물 보안 및 매체보안 기능을 간단히 추가하기만 하면 엔드포인트 DLP 솔루션으로 손색없이 활용 할 수 있어 고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통합 및 옵션기능 개발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보안 제공, 렌트 등을 통해 저성장 탈피를 모색해볼 수 있다.
 
◇정보보호 책임자들에게 전할 당부의 말이 있다면
보안은 더 이상 가장 마지막에 투자해야 할 프로젝트가 아니다. 가장 처음에 고려해야 할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 보안에 투자하는 것이 곧 회사와 고객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기업의 경쟁력 중의 하나로 보안성 높이기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올해 목표와 새로운 변화 포인트가 있다면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전 제품을 개선 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통계나 데이터 분석이 그 일환이다. 빅데이터 트렌드에 보안 또한 발맞추어 가야 한다. 수 많은 보안 로그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어 예방 및 감사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된 모습은 고객사의 보안 솔루션 도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의 경우 2015년 1월 CC인증 EAL 4를 취득했다. 새로운 방식의 DB보안 솔루션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 받을 수 있었다. 이를 가지고 올 한해 공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직원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사람을 키우면 기업의 가치는 저절로 발전한다는 말처럼 좋은 인재를 통한 좋은 보안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삼을 예정이다. 구성원의 역량 발전을 위해 좋은 환경,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구성원의 행복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것이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올해 목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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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