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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클라우드-AI 기반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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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클라우드-AI 기반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0.0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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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왼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미영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왼쪽)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미영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8일(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과 ‘CES 2020’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및 AI 기반 모바일 수소연료전지팩 드론 소프트웨어 개발 및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IoT, 머신러닝, AI 등 고도화된 솔루션들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높은 에너지 밀도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2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애저 IoT 허브를 적용하면,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에 연결하여 방대한 데이터 정보의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애저 스트림 애널리틱스, 애저 머신러닝, 애저 웹 어플리케이션, 애저 펑션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첨단 기술은 공공, 제조 및 인프라, 광산 및 건설 현장 관리, 농축산업, 물류 및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각 특성에 맞게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DMI는 AI, IoT 등의 기술과 드론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과 공동판매로 함께 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통해 두산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사업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함께 이뤄가며 2025년까지 약 8조 5,000억 원 규모의 성장이 예측되는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이사는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본부 우미영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모바일 수소 연료전지 드론 및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CES 2020 혁신상(Innovation Awards)'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 연료전지 파워팩은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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