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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서비스, 계약변호사 및 외주 사내변호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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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서비스, 계약변호사 및 외주 사내변호사 서비스 확대
  • 우진영 기자
  • 승인 2020.01.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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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업무의 전문적,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는 법률전문가를 일컫는 패러리걸(Paralegal) 서비스 전문기업 티엘서비스(T Legal Service, 대표변호사 서여진)가 또 다른 주력서비스인 임시 계약변호사(Contract Attorney) 및 아웃소싱 사내변호사(Outsourced Inhouse Counsel)에 대한 수요확대로 해당 분야를 확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시 계약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중소형 로펌 등에서 대규모 소송이나 실사로 일시적 업무 부담이 높을 때 정규직 변호사 추가 고용의 부담 없이 임시 고용변호사 역할을 하는 변호사로, 여러 요인에 의한 법적 환경 변화에 따라 법률사무소에서는 비용경쟁력을 갖추면서도 적재적소에 전문 변호사를 배치함으로써 탄력적으로 서비스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웃소싱 사내변호사는 사내 변호사나 법무팀 고용에 부담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에게 사내변호사 및 법무팀 역할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치 급여나 인사관리를 외주로 처리하는 것처럼 사내 법무팀을 외주로 운영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전속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티엘서비스는 해당 파견고용 계약변호사와 아웃소싱 사내변호사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충하며 로펌이나 기업이 더 가치 있는 이슈와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의 계약관리, 법무자문부터 로펌 소송서면 작성과 증거검토, 법무서류의 관리, 내부 관련교육 시행 등 보다 확대된 업무들을 해당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업무수요에 따른 법률전문가의 탄력적인 지원도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의 로펌은 물론 기업체 법무팀들은 비용부담은 낮추면서도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각종 법률상식과 현업이 중요한 스타트업의 경우 높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전속 변호사를 고용한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탄탄한 주력 서비스인 패러리걸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어 고스란히 클라이언트의 혜택으로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 티엘서비스 측의 설명이다. 계약변호사 및 패러리걸은 선진국들에서는 보편화되고 있는 법률서비스로써 미국의 경우 계약서 작성부터 법률문서 검토, 소송 서류 작성 및 검토, 각종 신청서 작성 및 대행, 법률 자문 영역까지 방대한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서여진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대법원 사법연수원 36기 출신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경력을 이어왔다. UCLA 법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도 활동 중이며 2017년에는 IHC(In House Community) 선정 우수변호사로 뽑히기도 했다. 서여진 변호사는 “보다 진보된 법조부문의 B2B비즈니스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임시 계약변호사, 아웃소싱 사내변호사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며 “철저한 자료 보안과 기밀유지를 바탕으로 하여 변화된 법조시장에서 로펌과 기업의 수요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