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과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해외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전략물자 및 절충교역 설명회”를 6월 3일(수) 15시부터 가락동 IT벤처타워 서관 15층 한국인터넷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 관리제도에 대한 대응과 정보보호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절충교역제도의 적극적 활용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정보보호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전략물자 제도는 정보보호 관련 제품이 테러단체에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허가 취득 후에 수출 가능한 제도로, 현재 정보보호 분야 중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 라우터, 스위치 등이 전략물자로 분류되어 있다. 
 
절충교역이란 외국으로부터 군사장비, 물자 등을 획득할 때 외국 계약자에게 기술이전 및 부품 역수출 등 일정한 반대 급부를 요구하는 조건부 교역을 말하며, 국방 절충교역 대상물품이 군수품에서 중소기업 일반물자까지 확대(‘11년)됨에 따라 정보보호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전략물자 관련 이슈는 교역이 활발한 대기업 위주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던 부분이었던 관계로 중소기업은 전략물자 관련 절차 및 관련 내용을 숙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 설명회가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절충교역 참여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진출 장벽이 높은 북미 지역 등 선진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홈페이지(www.kisia.or.kr) 및 본 URL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www.kisia.or.kr/2015/0603/apply.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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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