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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아웃소싱시장의 가치경쟁 플랫폼, ‘퍼니피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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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아웃소싱시장의 가치경쟁 플랫폼, ‘퍼니피플’ 출시
  • 길민권
  • 승인 2015.06.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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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사는 적합한 인력 선택해 프로젝트 수행할 수 있어 프로젝트 성공률 높여
국내 IT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의 문제점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국내 아웃소싱 시장은 독점적 성격의 대기업 내부 계열사시장, 갑을병정으로 이어지는 하청에 재하청 구조, 이로 인한 업체간 가격경쟁 심화, 프로젝트 성공률 저하,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정부에서 SW분리발주 시행, 대기업의 공공시장 참여제한, 대가 산정방식 변경 등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개선이 쉽지 않아 3D업종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이런 환경에서 IT 전문인력들의 프리랜서화가 확대되고 이 또한 프로젝트 성공률을 떨어트리고 서비스의 질 저하로 연결되는 또 다른 요소가 되었다.
 
퍼니피플서비스는 프로젝트 발주와 업체의 가격경쟁입찰을 지양하고 가치경쟁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사들의 가치를 제고시키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이는 발주공고를 보고 수행사들이 경쟁입찰을 하는 구조를 바꿔 수행사들의 가장 큰 업체별 차별점인 소속 인력의 가치(능력)를 돋보이도록 인력을 공개해 발주사들이 공개된 인력의 프로필과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보고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하는 형태다. 소속 인재의 가치에 따라 투입되는 비용이 메겨지고 발주사는 프로젝트 예산에 맞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행사의 인력을 선택해 계약을 하게 된다.
 
발주사 입장에선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최적의 인력을 선택해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프로젝트 성공률이 높아지고, 서비스의 품질은 유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행이 가능해 진다. 수행사 입장에선 단가를 낮춰 들어가는 가격경쟁을 피하고 선택된 인력의 가치에 따라 비용을 받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 프로젝트의 수행이 더 이상 3D업종이 되지 않도록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업은 가치 있는 중급, 고급인력을 채용해 운영할수록 기업의 차별성과 능력이 만들어져 전문성을 더욱더 강화할 수 있게 된다. IT시장 프리랜서 입장에선 프리랜서를 선택하기보단 기업체 소속으로 안정된 대우를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어 IT시장이 전체적으로 선순환의 발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퍼니피플 서비스는 10년차 웹에이전시 기업인 퍼니피플(대표 윤선희)에서 그간의 IT서비스 시장에서 겪어온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10년 프로젝트 수행의 노하우를 적용해 만든 서비스이다. 이 회사 윤선희 대표는 “프로젝트 수행을 하면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납품하고 싶어도 가격경쟁으로 인해 낮은 단가의 인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 발주사나 수행사 모두 힘들었던 구조를 바꿀 수 있게 되어 달라진 시장에서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비스 설계, 개발을 총괄한 퍼니피플 정희택 본부장은 “참여기업들의 가치경쟁을 통해 IT서비스 아웃소싱 시장이 선순환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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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