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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출신의 해커들, 데프콘 해킹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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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출신의 해커들, 데프콘 해킹대회 출전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2.08.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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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CON30 출정식 StarBugs팀
DEFCON30 출정식 StarBugs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2012년부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이하 BoB)라는 교육을 통해, 10년 간 1,454명의 정보보안 인재들을 양성하며, 국내 최고의 화이트햇 해커 양성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왔다.

KITRI는 정보보안 인재들의 활약을 지원하며, BoB 멘토/수료생들이 주요멤버로 활약하는 MMM팀과 StarBugs팀이 30번째의 데프콘 해킹대회(DEFCON CTF 2022, 이하 데프콘)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BoB 교육생들과 수료생들은 지난 2015년, 아시아 최초의 데프콘 우승을 차지한 후, 2018년 두 번째 데프콘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의 위상을 드날리기도 하였다. 

BoB 수료생과 교육생으로 구성된 팀은 2015년 데프콘에서 대회 창설 23년 만에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고, 2018년에도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 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 논문발표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oB 출신의 해커들은 세계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하기 위해 다시 뭉쳤고, 미국 시간 8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데프콘에서, 전세계 최고의 해킹팀을 가리기 위해 출전한다.

올해 데프콘 대회의 예선전은 5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고, 전세계 총 469개팀이 참여하였다. 이 중 65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BoB 멘토나 수료생 등 화이트햇 해커들이 참여한 팀은 The Duck과 StarBugs, Perfect r00t 등이다.

MMM팀은 BoB 출신의 The Duck팀과 미국의 PPP, 캐나다 대학의 동아리가 연합하여 한국·미국·캐나다가 함께 하기로 하였다.

티오리는 PPP의 리더이자 주멤버인 박세준, 앤드류 위시 등이 창립한 정보보안 회사로서, BoB 수료생들이 대부분의 기술 연구자들로 참여한 회사이다.

StarBugs팀은 한국의 CodeRed팀과 sed팀, 그리고 GYG팀이 연합하여 결성되었다. 각 팀은 한국 정보보안 분야의 BoB 출신 수료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BoB 멘토들이 각 팀의 리더를 맡고 있다.

세계 최다 우승 커리어를 보유한 미국의 PPP팀(미국의 카네기멜론 대학 출신의 해킹팀)과 한국의 BoB 멘토, 수료생들이 함께 한 MMM팀을 포함하여 Starbugs 등의 팀들도 강력한 전력을 지니고 있어 우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현재 BoB가 조명받는 것은 수료생들과 멘토들이 발자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BoB의 역사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또한, 우승 시에는 대한민국의 정보보안 기술뿐만 아니라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도 올릴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유준상 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사이버 전사 10만 양성”을 위한 첫 번째 신호탄으로 생각하고 있다.

10년간 BoB를 이끌며, 양성된 보안 전문가들이 보안 산업의 역군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BoB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지닌 국가의 인재들을 양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전체의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

사이버 전사 10만 양성은 한국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을 만큼의 기술자들을 키우겠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대한민국이 진정한 IT 강국으로 도약하고, 외부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IT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기술자들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리더급 인재가 필수적이며, 정보보안 인재들의 질적향상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BoB 멘토들과 수료생들의 이번 데프콘 출전이 보안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완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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