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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제17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빌드업 투게더로 글로벌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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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제17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빌드업 투게더로 글로벌 시장 확대”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2.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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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회장에 배환국, 임차성 대표, 감사에 문성준 대표 선임
산업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인재양성, 글로벌 진출 목표
조영철 KISIA 회장.
조영철 KISIA 회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는 22일 켄싱턴호텔(여의도)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개최를 통해 제17대 협회장으로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를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는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 그리고 감사에는 문성준 엔시큐어 대표가 선임됐다.

조영철 KISIA 협회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박사 졸업 후 25년 간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를 이끌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가이다.

배환국 부회장은 클라우드 보안, 제로트러스트, 정보보호 인재양성 교육을 맡게 됐고 임차성 부회장은 해외시장, 스타트업 육성, 랜섬웨어 협의체 일을 주로 맡을 예정이다.

총회 전에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조영철 신임 회장은 “올해 협회 슬로건을 ‘빌드업 투게더’로 정했다. 회원사, 정부, 학계, 민간 모두와 빌드업 투게더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 파이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회원사간 기술과 제품별 빌드업 투게더를 통해 촘촘한 보안시스템을 만들어서 해외 시장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범(지니언스 대표) 전 회장은 지난 4년간 소감을 전하며 “인증제도 변화와 신속확인제도를 만든 것, 그리고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정보보호 모태펀드를 만들어 낸 것은 큰 성과였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협회가 스타트업 육성과 펀드 조성을 했지만 실질적인 육성에 있어 큰 성과는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앞으로 협회가 한국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라고 지니언스도 글로벌 사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환국 수석부회장은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트러스트 그리고 교육원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 공공기관을 비롯해 민간기업들 특히 대기업들이 클라우드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클라우드와 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차성 수석부회장은 “국내 보안 기업이 단독으로 해외에서 성과를 내기는 무척 힘들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전면전은 사실상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일본, 동남아, 중동 지역은 우리 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빌드업 투게더해서 함께 협업 패키징으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중동시장은 한국 기업들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시장이다. 이를 위해 해외 R&D, 글로벌 전시회 참가, 네트워킹, 해외인증, 홍보지원 등을 위해 KISA와 협력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관계 부처에 해외 진출 실증 사업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사진 왼쪽부터 문성준 감사(엔시큐어 대표), 임차성 수석부회장(시큐레터 대표), 이동범 전 회장(지니언스 대표), 조영철 신임 회장(파이오링크 대표), 배환국 수석부회장(소프트캠프 대표).
기자간담회. 사진 왼쪽부터 문성준 감사(엔시큐어 대표), 임차성 수석부회장(시큐레터 대표), 이동범 전 회장(지니언스 대표), 조영철 신임 회장(파이오링크 대표), 배환국 수석부회장(소프트캠프 대표).

KISIA는 지난 1년 간 정보보호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통한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 동력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도 정보보호산업의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산업 기반 내실화를 위해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를 운영하여 제로트러스트보안 표준화 추진 및 보안제품 간 상호운용을 확보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 공동 R&D를 지원하여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클라우드보안 연구회 운영을 통해 관련 인증 및 조달제도 개선 및 CSP-MSP-정보보호기업간 협업을 추진하며, 정보보호 기업 디렉토리북을 발간하여 산업계 비즈니스 채널 확보를 지원한다.

인력양성 부분에서는 정보보호산업현장의 인력수급 조사와 역량체계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출범하며, 정보보호 교육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온택트 융합보안 교육과 정보보호 최고급 실무 보안개발자 양성과정인 S-개발자를 운영하고, 산업계 주도의 해커톤 운영으로 역량 있는 개발자들과 산업계의 접점을 강화한다. 한편, 산업계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시큐리티아카데미를 2배 규모로 확대하여 정보보호 산업계 전문인력 공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더 나아가 융합보안 인력양성 사업 운영을 강화하며, 국가직무표준 개발·개선, 대학정보보호동아리(KUCIS),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정보보호산업 기반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성장 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부분에서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국가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기업 밀착형 Scale-up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난해 정부 주도로 국내 최초 조성된 ‘사이버 보안 펀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속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배출한다. 또한, 해외인증 취득 관련 지원 확대 및 해외인증 전문가 세미나 개최를 추진하며,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운영을 통해 기업 수출의 성과달성을 집중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인식제고와 교류협력 부분에서는 정보보호의 날·달 등 범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국방·금융·공공 등 전문분야 정보보호 전시를 개최하고 교류를 추진하여 국내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안건심의 이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정보보호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사이버 주권수호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올해 ‘사이버 주권수호상’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 충남대학교 류재철 교수,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이 수상했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산업계·학계·보안 수요자 모두가 함께하여 정보보호산업계의 기반을 다져 나가야 한다”며 “협회는 산업계 혁신 성장의 구심점이 되어 촘촘한 빌드업(Build-up)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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