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 20:50 (금)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 “해외 법인·파트너 구축…파고 MDR 서비스 해외서도 성공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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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 “해외 법인·파트너 구축…파고 MDR 서비스 해외서도 성공 확신”
  • 길민권 기자
  • 승인 2024.04.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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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타당성 조사 완료, 싱가포르 거점으로 동남아 5개국 파트너 체계 구축
MDR SOC 플랫폼 제공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포부…5월 이태원 사옥으로 이전
파고네트웍스 인터뷰. 사진 오른쪽 권영목 대표이사, 왼쪽 최신철 상무.
파고네트웍스 인터뷰. 사진 오른쪽 권영목 대표이사, 왼쪽 최신철 상무.

파고네트웍스(대표 권영목)는 글로벌 EPP, EDR, NDR, XDR 서비스 제공 기업을 넘어 이제는 MDR SOC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사업을 공고히 하면서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MDR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데일리시큐는 최근 파고네트웍스 권영목 대표와 엔터프라이즈 보안사업부 최신철 상무를 만나 최근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MDR 플랫폼 기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발판 마련”

권영목 대표는 “파고네트웍스는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했다. 또 단순히 EDR, NDR, XDR 제품만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매니지드 서비스(MDR) 기업을 목표로 했다”며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 기업들 대부분이 EDR, NDR, XDR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더라고 솔루션들을 제대로 사용하고 실질적인 보안 강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MDR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니즈가 컸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확인했다. 파고가 MDR 서비스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려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파고네트웍스는 현재 국내 에너지, 반도체, 화학, 식음료, 리테일, 헬스케어, IT 인프라 공급기업 등 다양한 분야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 4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 고객들이 EDR, NDR, XDR 제품 도입과 함께 파고 프리미엄 MDR 서비스 ‘파고 딥액트(PAGO DeepACT)’도 함께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기업들이 솔루션과 함께 MDR 서비스를 함께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 권 대표는 “기존 고객사는 EDR, NDR, XDR 솔루션을 통해 확실히 줄어든 위협 지표에 만족하면서도 위협의 의도와 목적 그리고 지속적인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목말라하고 있다. 파고 MDR 서비스는 공격자의 의도와 목적 그리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무엇인지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MDR 서비스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고 그 효과에 대해 다른 기업 보안담당자에게 소개까지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MDR 플랫폼 서비스 통해 국내외 고객 만족도 더욱 높여갈 계획”

최신철 상무는 “해킹을 당한 기업이나 랜섬웨어에 감염된 기업 그리고 명확히는 알 수 없지만 위협을 느끼고 있는 기업 등에서 SOS가 많이 온다. 특히 문의하는 기업들 상당수가 파고 고객사를 통해 소개를 받았다는 기업들이 많다”며 “기업들은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대응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너무 힘들어 한다. 파고는 프리미엄 위협 클리닝 서비스를 통해 우선 무료 지원을 한다. 정보유출이나 랜섬웨어 감염 기업들에 대해 내부 인프라에 숨어 있는 악성코드들을 삭제하고 2, 3차 공격에 대비해 문의기업과 함께 대응에 나선다. 이때 보안사고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 라이브로 보여주기 때문에 클리닝 서비스를 받은 기업은 그대로 고객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고는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사고를 당한 기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그런 파고 서비스의 진심이 자연스럽게 고객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고 MDR 센터는 자동화된 위협 클리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기업들의 위협 상황에 대해 고객사와 함께 실시간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솔루션도 클라우드 형태로 지원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사고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고 MDR 서비스의 강점은 고객들이 실제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주고있다는 점이다.

권영목 대표는 “단순히 악성코드 제거하고 1차 방어만 해주고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경로를 통해 공격이 들어왔고 추가적인 방어 체계는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까지 인사이트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고객들의 MDR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 하지만 파고는 현재 MDR 서비스에 멈추지 않고 TI 모듈, BAS 모듈, 위협헌팅 플랫폼을 파고 MDR 서비스에 통합해 MDR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법인 설립 및 동남아 5개국에 파트너 체계 구축…해외 시장 확대 속도 더 빨라질 것”

현재 파고네트웍스는 국내 고객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해외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MDR 플랫폼 사업이 해외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확신을 갖고 2023년 8월 8일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5개국을 중심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화이트라벨링 서비스 파트너 체계를 구축 완료한 상태다. 이들 파트너사는 각 국가에서 MDR 서비스 벤더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파트너는 악성코드 분석가,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전문가, 위협헌팅 엔지니어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파고는 해외 파트너사의 전문가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국과 지사에서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도 마련했다. 지난해 이미 해외에서 MDR 서비스 테스트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MDR 서비스 영업활동으로 고객사 확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이미 국내 금융기업들의 해외 법인도 주요 MDR 서비스 고객사다. 금융사들은 해당 국가에 컴플라이언스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5개 국가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를 중심으로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권영목 대표는 “올해는 국내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이면서 국내 고객을 확대해 나가고 해외 지사와 파트너 시스템이 완료된 만큼 자동화된 MDR 서비스 플랫폼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EDR, NDR, XDR 솔루션과 함께 자동화된 MDR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MDR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해외 시장에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올해 상반기에 해외에서 유의미한 실적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국 시장 확대 속도보다 해외 시장 확대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태원 경리단길 사옥으로 이전...2026년 100억 매출 목표"

파고네트웍스가 5월에 입주할 이태원 사옥전경
파고네트웍스가 5월에 입주할 이태원 사옥전경

한편 파고는 올해 5월 강남센터에 있던 영업조직과 평촌의 R&D 및 MDR, 트레이닝 센터를 통합해 이태원 경리단길 통합 사옥으로 이전한다. 이태원 사옥으로 이전을 통해 직원들간 원활한 업무와 특히 해외 파트너 교육 및 해외 고객사와 국내 고객사간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옥에 루프탑과 라운지를 활용해 직원들이 즐겁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라운지에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내부 임직원들의 요청을 반영해 별도 헬스장과 샤워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파고네트웍스는 3년 연속 순이익 18%를 달성했고 이익의 대부분은 전문 인력 확보와 R&D, 해외 사업에 재투자하고 있으며 10주년이 되는 2026년에는 매출 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일런스, 센티넬원, 스텔라사이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지만 매출의 90% 이상은 MDR 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을 만큼 파고는 MDR 서비스 전문 벤더사다.

파고네트웍스는 스텔라사이버·사일런스에서 글로벌 서비스 마스터 MSSP로 활동하고 있고 센티넬원에서도 최근 마스터 MSSP로 승격했다. 파고 MDR 서비스도 글로벌 마스터 MSSP 자격을 확보했다. MDR 플랫폼 기업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파고네트웍스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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