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개정 컨설팅과 업종별 단체 교육을 지원한다고 7월 24일(수) 밝혔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개인정보 수집 근거, 제3자 제공 현황 등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중요 정보를 정보주체에 공개하는 문서로,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2023년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조사’에 의하면,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모든 기재사항을 작성한 개인정보처리자의 비율은 약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ISA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침 제·개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중소·영세 및 스타트업 사업자면 누구나 개인정보 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목)까지 선착순으로 80개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대1 맞춤형 분석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고, 업종별 협·단체(자율규제 단체 등)를 대상으로 컨설팅 또는 집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정보주체의 개인정보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겠다는 개인정보처리자의 약속이다”라며 “KISA는 컨설팅을 통해 중소·영세 사업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