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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액정' 갤럭시 또 다시 악재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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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액정' 갤럭시 또 다시 악재 되나
  • 이은규 기자
  • 승인 2017.04.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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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의 액정에 불그스름한 빛깔이 돈다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새로 산 갤럭시S8 액정의 색상을 바꾸는 방법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

액정의 색깔을 바꾸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조치는 '색상 최적화' 기능 사용이다. 이 메뉴에서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 등을 조정해 액정의 바탕을 자연스럽게 맞출 수 있다.

화면의 색감은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보니 일어나는 편차를 보정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조정 후에도 여전히 액정이 붉게 보이거나 가장자리에서 색상이 도드라진다면 서비스센터를 찾으면 된다.

스마트폰 신제품의 액정 빛깔이 이상하다는 불만은 사전예약 후 제품을 받은 소비자들에게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갤럭시노트7의 폭발에 이어 붉은액정이 또 다시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