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한 임원은 이 사실을 인정하며 회사가 미국 내 통신 사업자를 통해 자사의 기기를 미국 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시장에서 화웨이의 입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화웨이 사장 리처드 유는 플래그십 모델인 메이트 10(Mate 10)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기기를 어느 통신사를 통해 판매하는지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음 달인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세부 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다.
화웨이는 이미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는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 판매가 급증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이 차지했다. 경쟁사인 삼성과 애플이 미국 시장을 장악한 데 비해 화웨이는 아직 미국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유는 "사람들이 화웨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소비자의 마음이 바뀔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내년에 출시할 접이식 스마트폰은 현재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다른 회사와 협력해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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