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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저널리스트 노리는 러시아 해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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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저널리스트 노리는 러시아 해커들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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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미국의 AP 통신에 따르면 사이버 스파이 그룹인 팬시 베어(Fancy Bear)가 최소 200명의 언론인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수백 명의 블로거, 저널리스트, 편집자 들이 2014년 중반 이후 팬시 베어의 타깃이 됐다. 가장 최근의 데이터 유출 사건은 불과 몇 개월 전에 발생했다.

사이버 보안 회사인 시큐어웍스(Secureworks)가 처음으로 해커들의 타깃이 된 저널리스트 명단을 발견했다. 이 명단에는 뉴욕 타임스 언론인 50명,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의 언론인은 물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언론인 이름도 명단에 올랐다.

시큐어웍스는 미국 민주당과 외교관에 이어 저널리스트들이 해커의 공격 대상이 된 세 번째 대규모 집단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러시아의 유명 TV 앵커 파벨 로브코프의 페이스북이 해킹당해 그가 주고 받은 개인적인 메시지가 유출됐다.

언론인들은 해커들이 피싱 이메일을 활용해 정보를 유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언론인 보호 운동을 지지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 위원장인 코트니 랏슈는 "이런 공격은 저널리스트들을 협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팬시 베어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유출 사건을 일으킨 해커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