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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언제쯤 해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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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언제쯤 해소되나?
  • 우진영 기자
  • 승인 2018.03.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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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보도화면)
▲ (사진= KBS 보도화면)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계속되면서 오늘도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27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보됨에 따라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적용돼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또 공공이 운영하는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되며, 공공이 발주한 건설공사장은 공사 시간을 줄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한반도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내일 오후 들어 차츰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당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지역 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역시 ‘나쁨’(50㎍/㎥ 초과)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