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을 언급했다.
노사연은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이 "다시 태어나도 이무송과 결혼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라고 말하자 노사연은 "누가 그러냐. 그런 적 없다. 그럴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사연은 "38살에 결혼했다. 이무송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라며 "2년간 좋아했다. 내가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다.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아서 이별 통보를 했더니 며칠 후에 전화 와서 결혼하자고 해서 내가 거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사연은 "엄마가 예전부터 여자는 튕겨야 된다고 했다. 그간 튕길 기회가 없었는데 튕겼다. 근데 튕기고 나서 너무 걱정이 됐다"며 "3일 후에 다시 내가 전화했다. 3일이 3년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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